# 변호사 홈페이지의 E-E-A-T, 어떻게 강화할까?

> E-E-A-T는 구글이 검색 결과의 품질을 판단할 때 보는 경험, 전문성, 권위, 신뢰입니다. 법률 정보는 구글이 특히 엄격하게 보는 분야라, 누가 어떤 근거로 쓴 글인지를 홈페이지에서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 출발점입니다.

- 글: 장현지 (메이크어로이어)
- 발행: 2026-09-29
- 원문: https://makealawyer.com/column/eeat-lawyer-website

E-E-A-T는 경험(Experience), 전문성(Expertise), 권위(Authoritativeness), 신뢰(Trustworthiness)의 머리글자로, 구글이 검색 결과의 품질을 평가할 때 쓰는 기준입니다. 변호사 홈페이지에 옮기면 이런 뜻이 됩니다. 실제 사건을 다뤄 본 변호사가, 확인할 수 있는 근거로 글을 썼고, 다른 곳에서도 그 이름이 인정받으며, 믿고 연락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. 이 네 가지를 방문자와 검색엔진이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보여주는 것이 E-E-A-T를 강화하는 방법입니다.

## E-E-A-T는 검색 순위 점수인가요?

구글은 E-E-A-T 자체가 특정 순위 결정 요소는 아니라고 설명합니다. 이 개념은 구글이 검색 결과를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‘검색 품질 평가 가이드라인’에 나옵니다. 평가자의 판단이 특정 사이트의 순위를 직접 바꾸지는 않지만, 구글은 이 평가로 검색 시스템을 점검하고, 여러 신호를 조합해 E-E-A-T가 잘 드러난 콘텐츠를 찾아낸다고 설명합니다. 2022년 12월에는 기존 E-A-T에 경험(Experience)이 더해졌고, 구글은 네 요소 가운데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.

AI 검색도 같은 방향입니다. 「월간 법률마케팅」 9월호에서 정리했듯, 구글 AI 모드와 네이버 AI브리핑은 작성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인용 기준으로 삼습니다.

## 법률 홈페이지는 왜 더 엄격하게 평가받나요?

구글은 사람의 건강, 금융 안정성, 안전, 사회의 안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제를 YMYL(Your Money or Your Life)이라 부르고, 이런 주제에서는 E-E-A-T가 높은 콘텐츠에 더 많은 가중치를 둡니다. 이혼, 양육권, 상속, 형사 절차 같은 법률 정보도 재산과 생활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이 범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 잘못된 정보를 믿고 기한을 놓치거나 불리한 진술을 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. 같은 수준의 글이라도 법률 분야에서는 누가 썼는지가 더 까다롭게 확인됩니다.

## 1. 경험: 사건을 직접 다뤄 본 흔적을 남깁니다

경험은 네 가지 가운데 광고 문구로 흉내 내기 가장 어려운 요소입니다.

- 담당 분야별로 어떤 사건을 다뤄 왔는지 정리해 둡니다. 의뢰인이 특정되지 않도록 하고, 결과를 보장하는 듯한 표현은 피합니다.
- 칼럼에는 교과서식 설명보다 “실무에서는 이 서류가 가장 자주 빠집니다”처럼 사건을 다뤄 본 사람만 쓸 수 있는 문장을 넣습니다.
- 사건 해설에 변호사 본인의 판단 기준을 드러냅니다. 9월호는 이를 AI가 인용하는 전문성 신호로 꼽았습니다.

## 2. 전문성: 누가 썼는지 글마다 밝힙니다

- 모든 글에 작성 변호사의 이름을 적고, 약력이 있는 소개 페이지로 연결합니다.
- 소개 페이지에는 자격, 경력, 저서와 강의처럼 확인할 수 있는 이력을 적습니다.
- 대한변호사협회에 전문분야를 등록했다면 분명히 표시합니다. 변호사 광고 규정상 ‘전문’이라는 표현은 등록한 변호사만 쓸 수 있으니, 등록하지 않았다면 ‘주로 다루는 분야’처럼 표현합니다.
- 한 사람의 이름으로 한 분야의 글을 꾸준히 쌓습니다. 여러 분야를 조금씩 다루는 것보다 전문성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.

## 3. 권위: 다른 곳에서 인정받은 기록을 연결합니다

권위는 홈페이지 스스로 주장할 수 없고, 외부의 평가로 생깁니다.

- 언론 기고, 인터뷰, 방송 출연, 강의, 저서를 소개 페이지에 모으고 원문 링크를 답니다.
- 외부 법률 플랫폼, 블로그, SNS 프로필의 이름과 사무소명, 연락처 표기를 홈페이지와 똑같이 맞춥니다. 표기가 제각각이면 검색엔진이 같은 사람으로 연결하기 어렵습니다.

## 4. 신뢰: 누가 운영하는지, 언제 쓴 글인지 분명히 합니다

구글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힌 요소입니다.

- 사무소명, 대표 변호사, 주소, 연락처를 모든 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게 둡니다. 변호사 광고 규정에 따른 광고책임변호사 표시도 빠뜨리지 않습니다.
- 글마다 작성일을 적고, 법이 바뀌면 내용을 고친 뒤 수정일을 남깁니다.
- 법조문, 판례의 사건번호, 발표 기관처럼 확인할 수 있는 출처를 답니다.
- 승소율, ‘1위’, ‘최고’ 같은 표현은 광고 규정 위반 소지가 있고, 신뢰를 오히려 떨어뜨립니다.
- 개인정보처리방침을 두고, 상담 신청서에서 무엇을 왜 받는지 밝힙니다.

## 검색엔진이 읽을 수 있게 표시하는 방법

사람에게 보이는 정보를 검색엔진도 정확히 읽도록 ‘구조화 데이터’를 넣어 두면 좋습니다. 변호사 소개 페이지에는 이름, 직함, 소속 사무소, 주로 다루는 분야, 외부 프로필 링크를 schema.org의 Person 형식으로 표시하고, 각 칼럼에는 작성자를 그 변호사로 연결합니다. 홈페이지 제작사에 “변호사 소개와 칼럼 작성자에 구조화 데이터를 넣어 달라”고 요청하면 됩니다.

## 정리하면

E-E-A-T를 높이는 일은 새로운 기술보다 이미 가진 이력과 경험을 확인할 수 있게 정리하는 일에 가깝습니다. 글마다 쓴 사람과 근거를 밝히고, 소개 페이지와 외부 기록을 이어 두면 방문자와 검색엔진, AI가 같은 결론에 이릅니다. 이 변호사의 글은 믿을 만하다는 결론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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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은 구글 검색 센터의 [「유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 콘텐츠 만들기」](https://developers.google.com/search/docs/fundamentals/creating-helpful-content?hl=ko), [검색 품질 평가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안내(2022년 12월)](https://developers.google.com/search/blog/2022/12/google-raters-guidelines-e-e-a-t)와 [「월간 법률마케팅」 2026년 9월호](https://makealawyer.com/report/2026-09) 5장 「다시 부상하는 퍼스널 브랜딩」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. 변호사 광고 관련 내용은 대한변호사협회 「변호사업무광고규정」을 기준으로 하며, 구체적인 표현의 허용 여부는 소속 지방변호사회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